=[한익환 기자] 충청북도가 목재펠릿보일러?난로 지원 대상자 172명을 모집한다.


충북도는 올해 가정에서 사용하는 주택용 목재펠릿보일러?난로 157대와 경로당, 마을회관 등 시설에서 사용하는 사회복지용 목재펠릿보일러?난로 15대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목재펠릿은 숲을 가꾸거나 나무를 베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수적인 산림자원을 분쇄, 건조, 압축, 성형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만들어진다.

목재펠릿보일러·난로는 연소과정에서 미세먼지가 거의 나오지 않아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고, 화석연료와 비교해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어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목재펠릿보일러·난로 설치를 희망하는 도민은 설치장소 시군청 산림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목재펠릿보일러 이용 확대를 위해 주택용뿐만 아니라 임업?농업용, 상업용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자 중 시군별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되고, 지원액은 보일러의 경우 대당 400만원, 난로는 대당 150만원이다.

사회복지용을 제외한 주택용, 임업?농업용, 상업용은 비용의 30%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충북도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주택용 5,131대를 보급했고 사회복지용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70대를 보급해 목재펠릿보일러 총 5,301대를 보급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목재펠릿보일러?난로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난방비도 절약할 수 있어 도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에 1석 2조"라며 “가정용뿐만 아니라 임업·농업용, 상업용까지 지원하는 만큼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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