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환 기자] 충북도는 2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종오리 농장(7,300수 사육) 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AI 항원이 검출된 농장은 충주 봉강동(달천) 야생조류 검출지역과 약 10km 거리에 있는 농가이며 전화예찰 과정 중 산란율이 저하되어 신고한 것으로 현재 정밀검사 진행 중이다.

이번 H5형 항원 검출 즉시 초동대응팀 2명을 현장에 파견해 해당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역학조사 등과 함께 반경 10km내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과 예찰 및 정밀검사를 진행중이며 조류인플루엔자(H5형) 검출농장 종오리 7,300수는 선제적으로 매몰처분 한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가금농장내 농장주를 비롯한 종사자와 특히 외부방문자를 대상으로 신발위에 '덧신 신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덧신 신기 운동은 AI예방을 위한 백신과도 같다”며 가금농장에서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의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은 금년 겨울 92건이며 도내에서는 이번이 6번째 발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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