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 충주시가 친환경 명소 만들기에 착수하며 세련되고 품격 있는 도시 건설의 첫걸음을 시작한다.


3일, 충주시에 따르면 호암지 생태관광 명소화 사업 등 3개 사업이 ‘2021년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친환경 청정사업은 한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한강 유역의 광역 및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신청서를 접수받아 선정된 지자체에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주시는 올해 사업 선정을 통해 충주 민물 생태체험관(금능동 능암늪지생태공원 인근) 건립사업에 3억7천만 원, 친환경 농산물가공 창업 보육센터(동량면 농업기술센터 내) 구축사업에 3억4천만 원 등 2개 사업의 한강 수계기금을 추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규사업으로 호암지 생태관광 명소화 사업에 대한 한강 수계기금 3억6천만 원을 확보해 도심 속 친환경 쉼터 조성의 추진력을 얻게 됐다.


호암지 생태관광 명소사업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총 100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될 에정이다.


호암지에 볼거리 제공과 함께 수질 개선 효과까지 가진 음악분수와 도심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는 숲속 전망길도 조성된다.

충주시는 빛과 자연의 멋이 어우러진 환경 조성으로 호암지를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새로운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