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 제천시는 8일, 설 연휴 기간을 전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ㆍ시설에 대한 특별단속에 들어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ㆍ감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설 연휴 기간 중 취약시기를 악용한 오염물질 배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불법행위를 사전 예방을 위해 실시된다.


제천시는 먼저 전년도 환경법 위반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해 사업장의 자율개선을 유도하고 취약지역·사업장 중심으로 특별 순찰할 계획을 밝혔다.


설 연휴 기간 중인 2월 11일부터 14일까지는 환경오염 신고·상담 상황실을 운영하고, 환경오염 우려 지역인 산업단지 및 하천 등에 대하여 감시반을 편성하여 순찰할 예정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사업장에서는 연휴 기간을 대비하여 시설 등의 취약점을 면밀히 점검해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시민들께서는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환경신문고(국번없이 128번)로 즉시 신고를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명절 연휴 기간이 끝난 후 연휴 기간 중 가동중단 등으로 인해 환경오염물질 처리시설에 문제가 발생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기술 지원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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