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환 기자] 충청북도는 소재?부품?장비분야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국산화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4월 14일‘2021년 충북 소재?부품?장비분야 기술개발 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5월 12일까지 기술개발 지원 과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2019년 12개 과제, 2020년 22개 과제를 지원한 바 있다.


금년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예산 규모가 20억으로 조정됐지만, 충청북도의 소재?부품?장비산업 육성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장기(2개), 단기(4개), 소규모(4개)과제 등 총 10개 기술개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며, 과제당 지원 규모는 장기 3억, 단기 2억, 소규모 1억 이내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소재?부품?장비분야 스타트업, 중소?중견기업이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전년과 마찬가지로 민간의무 매칭비율(중소기업 10%, 중견기업 15%)을 낮췄다.


충북도와 과학기술혁신원은 5월 12일까지 기술개발 지원 과제를 접수한 후, 5월말까지 현장실태조사를 거쳐 6월초 평가위원회에서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본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충청북도 누리집(www.chungbuk.go.kr) 또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누리집(www.cbist.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북도 김상규 신성장산업국장은 "금년에는 여러 재정여건으로 인해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아쉽다."며 "그러나 신규로 전문기업 지원 예산을 확보하고 R&D 기획 및 교육 지원 예산을 확보 중 인만큼 다양한 방법을 통해 기업의 기술개발 욕구 해소와 글로벌 기업으로의 한 단계 도약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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