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청주시가 자연생태공간 조성사업으로 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서원구 수곡동에 위치한 무터골어린이공원을 생태놀이터로 조성한다.


무터골어린이공원은 수곡초등학교와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원 내 경로당이 있어 어린이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내용을 검토했다.


공원은 주택가에 위치해 ▲공원에서의 흙 쓸림 방지 대책 강구 ▲노약자,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진입로 정비 ▲지역주민들의 체력증진을 위한 운동기구 정비 ▲웃자란 수목의 가지치기 등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검토했고 설계에 반영했다.


또한 생태건천, 음수대, 데크 평상, 모래포장 놀이 공간 등을 설치해 설계를 완료했다.


생태놀이터 조성사업은 입찰을 통해 자연환경보전 대행자 선정 후 이달 착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무터골어린이공원 생태놀이터 조성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자연 생태 체험의 기회가 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자연 휴식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공사가 진행되는 이달 중순부터 오는 7월까지는 공원 이용에 불편하더라도 지역 주민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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