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기자] 보리스 존슨(57) 영국 총리가 2년 전 약혼한 캐리 시먼즈(34)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존슨 총리의 세 번째 결혼식으로, 총리가 재임 중 결혼한 것은 1822년 리버풀 경 이후 199년 만이다.


BBC 등은 29일(현지시간) 두 사람이 런던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조용히 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코로나19 방역 규정에 따라 하객을 30명 정도만 초대했다.


영국 더 선은 “총리의 최측근도 식이 예정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