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환 기자] 충북도는 7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북도 국제개발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공무원과 수출기업의 공적개발원조(ODA)사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다양한 사업 참여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인원을 최소화해 진행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도시군 공무원, 수출통상 유관기관, 공적개발원조(ODA)사업에 관심있는 수출기업 등 35명이 참석했다.

충북도립대 정재황 교수의 정부의 ODA 추진방향, 지자체 ODA 참여방안 등을 설명하는‘ODA사업의 이해’라는 강연을 시작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산업부 ODA사업’,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상원조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코이카 글로벌 연수사업’과 ‘코이카 정부부처 프로젝트 제안사업’의 현황과 실질적 참여 방안 등 사례 중심의 강의로 진행됐다.


한편, 충북도는 ODA사업 추진기반 마련을 위해 ‘2021년 충북 ODA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지난 2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청주대와 충북의 ODA 사업의 거점 역할을 담당할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8월 센터 인력 채용을 거쳐 오는 8월 청주대에 개소할 예정이다


도는 ODA사업을 통해 충북의 위상 제고는 물론 도내 수출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로 전략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우리나라 올해 ODA사업 규모는 총 3조 7천억원으로 총 42개 기관에서 1,680여개의 사업을 추진하는 등 매년 그 규모가 커지고 있어 도내 ODA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며 “도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ODA사업 발굴 및 컨설팅 등을 통해 도내 기업이나 대학 등 많은 기관들이 다양한 ODA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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