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강원도 동해안 해수욕장에 올여름 들어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다.


31일 강원도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이날 도내 82개 동해안 해수욕장 방문객은 45만7천927명으로 집계됐다.


올여름 최다인 지난 24일 19만9천971명보다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 고성이 전체 74%인 33만9천3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삼척 3만3천57명, 동해 2만3천742명, 강릉 2만2천324명, 속초 2만582명, 양양 1만8천922명 순이다.


이날 수도권에서 강원 동해안으로 향하는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에는 몰려든 차량으로 오전부터 극심한 정체가 시작돼 오후 1∼2시께 절정에 달했다.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면서 서울에서 강릉까지는 4시간 이상, 양양까지는 3시간 30분 이상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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