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환 기자] 충청북도는 식중독 발생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지기 쉬운 겨울철을 맞아 건강취약 계층인 어린이가 집단 식중독에 노출되지 않도록 25일부터 11월 26일까지 어린이집 급식 시설에 대한 식중독 예방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도내 소재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전체 점검대상 405곳 중 상반기 점검을 마친 243개소(60%)를 제외한 162곳(40%)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품의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식품의 보존 및 보관기준 준수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관리(ex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도는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하고, 고의적이고 중대한 위반업소에 대해 행정처분 조치할 예정이다.

충북도 윤병윤 식의약안전과장은 “식중독 발생이 느슨해지기 쉬운겨울철에 특히 감염·질병에 취약한 아이들을 위해 수시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위생수칙 준수 등을 생활화해야 한다.”며 “특히, 겨울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거듭 당부했다.


아울러, “추운 날씨가 시작되는 11월이 다가옴에 따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도민 홍보 등을 통해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