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기자] 보은 대추축제가 2년째 온라인축제로 열리고 있는 상황에서 가두판매장은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큰 몫을 하고 있다.


보은군에 따르면 대추작목반은 현재 보은읍 52곳, 속리산면 8곳, 장안면 4곳, 마로면 2곳, 탄부면 12곳, 삼승면 2곳, 수한면 14곳, 회남면 2곳, 회인면 16곳, 내북면 2곳, 산외면 4곳 등 관광명소와 주요 도로변 118곳에 가두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명품 보은대추 뿐만 아니라 보은에서 생산된 농·특산물도 판매돼 보은과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고 있다.


군은 가두판매장 주변에 안전요원을 배치, 교통정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두판매장 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민들이 시름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길 바란다"며 "달고 아삭한 명품 보은대추를 비롯한 청청보은 농·특산물을 많이 구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대추축제 홈페이지와 연계한 온라인장터, 생대추 콜센터(1668-0077), TV홈쇼핑,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채널 운영 등 대추판매 촉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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