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기자] 충청북도특수교육원(원장 이옥순, 이하 ‘특수교육원’)은 지난 28일 본원에서 충북장애학생 취업지원을 위한 도내 19개 유관기관과의 협의회를 가졌다.


특수교육원을 비롯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발달장애인훈련센터, 발달장애인지원센터, ㈜ 밝은누리, 행복모아 ㈜, 직업교육거점학교, 장애인종합복지관, 충북장애인부모연대 등의 대표 20여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범부처 장애학생 진로 취업지원 연계시스템 안정화 방안과 취업 대상학생 정보공유와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 기관 간 협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소위원회를 두어 장애학생의 취업지원 원스톱시스템의 취지를 살리기 위한 상시적 소통을 이끌어 나가기로 했으며, 장애학생의 취업지원은 궁극적으로 사회 안에서 장애인의 삶의 전반을 지원할 수 있는 체제로 전환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충청북도 특수교육대상자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질적 수준을 높이며, 전환기 특수교육대상자의 안정적 사회 전환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여러 유관기관의 장애학생 취업지원으로 장애 학생의 취업률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장애학생의 학교에서 사회로 성공적인 전환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의회 위원장인 특수교육과장 최진욱 연구관은 “협의체의 안건은 정보공유, 상호연계, 협조의 성격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취업지원 시스템을 점검·보강해 본 협의회를 거버넌스 협치의 모델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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