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충북도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조성 사업에 강력한 동참의 뜻을 밝혔다.


조 시장은 20일 현안점검회의에서 “충청북도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추진에 맞춰 각 시군별로 연계사업에 구상에 힘을 쏟고 있다”며 “우리시도 충청북도 전체의 의지에 발맞춰 알맞은 기획을 세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정원·시민의 숲·종합휴양레저타운 등 레이크파크의 취지에 걸맞은 기반사업은 이미 충실히 갖춘 상태”라며 “인프라 확충에 맞춰 내실을 더할 콘텐츠 확보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캠핑장, 피크닉가든 등 충주가 가진 환경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프로그램 발굴에 힘써달라”며 “도와 타시군의 사업도 꼼꼼히 확인하며 상호간에 시너지를 더하는 개성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관련한 도의 추진체계를 확인하고 긴밀한 접목·연계한 가능한 자체적인 체계를 결성해 박자를 맞춰갈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한편, 코로나 이후 재활성화되고 있는 행사·모임 등과 관련해 “공직자, 특히 관리자들이 시민 소통의 영역을 넘어서 업무에 지장이 생길 정도의 지나친 활동은 자중해야 한다”라며 “조직 차원에서 공직사회의 적절한 기준을 마련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가 가진 역사·문화·자연적 가치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자원”이라며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연구·협력을 통해 충주는 물론이고 충북도 전체의 상생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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