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 기자]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18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충주 자유시장과 무학시장을 방문해 명절 성수품을 구매하고 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영환 도지사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과 함께 위축된 소비 심리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충북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물가 안정에 다함께 동참합시다!’, ‘착한가격! 건전한 소비!’등의 어깨띠를 매고 물가안정 캠페인을 하면서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과 떡 등을 구매했다.


장보기 행사 후 간담회에서는 올해 80억 원 규모의 중기부 공모사업인 상권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충주 자유시장, 무학시장, 성서중심시장, 중앙어울림시장, 관아골상점가’ 등 5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가 포함된 충주 원도심 상권에 대해 5년간 추진될 사업의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전통시장의 활성화 및 발전 방안을 자유롭게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환 도지사는 “지속되는 물가 상승과 코로나 19 상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통시장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는 상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새해를 맞아 민생경제가 안정되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띠어 도민 모두가 신나는 새로운 충청북도를 만들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 도내 전통시장 16곳에서는 설 연휴가 끝나는 24일까지 시장 주변도로 일부 구간에 임시 주차가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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