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환 기자] 충북도는 30일 ‘2023년 충북지역혁신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관계자 및 유관기관 60여명을 대상으로 통합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2016년부터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는 ‘지역혁신프로젝트’는 지역의 산업구조 변화 및 주력산업의 구조조정 등에 대응하여 지역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질 개선 등을 도모하는 종합적인 일자리 사업이다.


올해도, 국비 17억 8천만원과 도비 4억 5천만원 등 총 22억 3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365개의 이차전지 분야와 첨단모빌리티 산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연계 프로그램 운영과 기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 등을 지원한다.


세부사업별로는 K-배터리(이차전지) 산업분야의 △현장 체험형 취업연계 지원 △구직자 참여형 연구개발 지원 △전문인력 지역안착 지원 △기술역량강화 패키지 지원과


첨단모빌리티산업 분야의 △현장 체험형 취업연계 지원 △조직문화 개선을 통한 고용경쟁력 강화 지원 △기업역량 점프업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사업은 청주상공회의소 등 도내 7개의 일자리유관기관에서 수행하게 된다.


사업의 세부내용은 충청북도 누리집(www.chungbuk.go.kr)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지원 신청을 원하는 기업에서는 오는 4월 10일 18:00까지 사업별 수행기관을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충청북도에서는 기업별 최대 3,000만원의 일자리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이번 사업에 많은 기업들이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전문인력 구인난 해소, 청년 유출 방지,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 지원에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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