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구 편집위원] 충북에서 유일하게 보궐선거가 치뤄지는 청주시의원 나선거구의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4월5일 치러지는 '2023 상반기 재·보궐선거'는 청주시의회 나선거구(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금천동, 용담·명암·산성동)로 여야의 선거전이 치열하다.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조직과 지원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공화당의 득표력과 재선 경력의 지역일꾼 무소속후보의 선전으로 현재의 판세는 가늠키 어렵다.


모두 42석의 청주시의회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21석씩 양분했다. 민주당 한병수 의원이 별세하면서 21대 20이 됐고, 보궐선거를 치르게 됐다.


국민의힘이 보궐선거에서 승리하면 22대 20으로 확실한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고, 민주당이 승리하면 21대 21의 균형추를 다시 맞출 수 있는 상황이다.


이번 보궐선거의 결과에 따라 1년여 남은 내년 총선에 미치는 영향이 자못 크고 청주시 의회의 균형이 바뀌며 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의 구도에도 변화가 예상되며 청주시 운영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수 있어 이번 선거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4명의 후보들은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박한상 후보의 상당 다시 민주, 기호2번 국민의힘 이상조 후보 지역에 힘이 되는 시의원, 기호4번 우리공화당 유근진 후보 상당구를 더욱 건강하게, 기호5번 무소속 정우철 후보 우리동네 시의원은 역시!를 내세우며 표몰이를 하고 있다.


오늘 31일과 내일 4월1일 2일간 오전6시~오후 6시에 사전투표소에서 선거일 4월5일 오전6시~오후8시까지 투표를 할 수 있다,


선거인은 남성 2만7607명, 여성 2만9434명 등 5만7041명과 외국인 7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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