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청주시가 31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2050년 공원을 상상하다’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시대의 요구 속에서 도시의 미래를 위해 공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생각해보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강연자로 나선 서울시 양천구청 공원녹지과 온수진 과장은 20여 년간 공원 관련 부서에서 근무하며 선유도 공원, 서울로7017 등 굵직한 사업을 추진한 경험이 있다.


온 과장은 “공원이 도시를 구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서두로 강의를 시작했다. 기후·경제·돌봄 등 총체적 위기에 있는 도시를 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그동안의 경험담과 함께 재미있게 풀어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 교육을 통해 미래지향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을 키워 시민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적으로 발맞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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