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박 5일간 합숙, 서울대생 30명 ․ 제천 중학생 60명 참가 -

제천교육청(교육장 한상윤)은 8월 9일부터 13일까지 4박 5일간 합숙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서울대생 30명과 제천 관내 중학생 60명이 함께하는 제천 드림 캠프”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캠프는 지난 6월 서울대학교에서 실시한 “2010 찾아가는 멘토링” 공모에 응모하여 제천교육청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제천인재육성재단의 예산 지원을 받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세부 프로그램 일정은 서울대 학생(멘토) 1명과 중학생(멘티) 2명이 짝을 맺어 오전에는 영어, 수학, 논술, 과학 등의 실질적인 학습활동과 오후에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오후에 실시하는 체험활동으로 한방바이오 엑스포 체험관 관람, 제천국제 음악영화제 개막식 참가, 우리고장 탐방(청풍 일원) 등 제천지역에서 진행되는 다채로운 행사에 서울대 학생(멘토)들과 멘티들이 직접 참여하여 제천의 우수한 문화와 천혜의 자연을 함께 즐기며 배울 수 있는 현장학습의 장이 마련되어 주목을 끈다.

한상윤 교육장은 "서울대생과 함께하는 제천 드림 캠프가 제천의 청소년들에게는 미래에 대한 비전과 적극적인 학습동기를, 서울대생들에게는 사회에 공헌하는 리더십 함양의 장을 제공하여 '학생중심의 으뜸 제천교육'을 이루는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하였다. /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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