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문계고 7,0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벌인 ‘제7회 전문계 고교생 사장되기 창업대회’에서 도내 학생 9명이 입상했다.

특히, 제천디지털전자고 2학년 김송원 군, 충북인터넷고 3학년 고아라 양, 충주공고 3학년 허윤재 군은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송원 군은 ‘캐릭터우산’으로, 고아라 양은 ‘볶음밥 볼’로, 허윤재 군은 ‘다용도 도마’로 창업아이디어를 제출해 창의성과 현실 가능성 등에서 높이 평가받아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 청주기계공고 3학년 연준석군과 충북반도체고 1학년 이웅희 군이 동상을, 단양공고 3학년 문삼진양과 충북전산기계고 3학년 김경렬군, 충주상고 3학년 엄태홍군, 정인석군 등 4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제천디지털전자고 2학년 김송원 군은 우수학생으로 선정돼 오늘(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삼성중공업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전문계고교생 사장되기 창업대회는 전국 한국시민자원봉사회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IBK 기업은행, 한국조선협회, 포스코가 후원해 열린 것으로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계획서 심사와 프리젠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됐다. / 하은숙 기자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