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군, 초․중․일반 등 선수 22명 참가 … 2일간 172㎞ 달려

충청북도 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제29회 충청북도 시군대항 역전마라톤 대회가 8. 26. - 27. 양일간 단양 - 청주 172㎞구간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 단양군 육상연맹은 선수 22명과 임원 등을 포함하여 총 30명을 출전시킨다.

남자초등에 김상용(대강초), 황예찬(단천초), 이상욱(매포초) 선수가, 여자초등에는 강수진(대강초), 박소희(단천초) 선수가, 여자중등에는 나현명(단성중) 선수, 남자중등에는 김승종(매포중), 한원기(영춘중), 김지석(영춘중), 맹한호(가곡중), 박준영(단성중) 선수가, 남자일반에는 정일목(단양고), 신민식(단양고), 임영현(제천소방), 전명호(제천소방), 김석승(단양일반), 정주섭(단양일반), 장현식(단양일반), 김주열(단양일반) 선수가, 여자일반에는 최다영(단성중), 한영현(단성중), 강은진(단성중) 선수가 각각 단양을 대표하여 타 시군 건각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역전마라톤 대회는 지난해까지 충주 - 청주 구간에서 1일간 일정으로 열렸으나 올해부터는 단양-충주-청주 구간으로 확대되어 2일간 펼쳐진다.

출발은 8. 26. 9시에 단양 관공서 사거리에서 있으며 종착은 27일 13시경 청주종합운동장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기방법은 시군대항전으로 진행된다.

제1일 경기는 제1구간-제2구간까지 일반부가, 제3구간-제10구간까지는 학생부가, 다시 제11구간-제17구간까지는 일반부로 진행된다.

제2일 경기는 제1구간-제8구간까지 학생부가, 제9구간-제17구간까지 일반부로 진행되며 성적은 학생부 기록과 일반부 기록을 합산하여 종합 순위가 결정된다.

한편 단양군 육상경기연맹은 지난 2000년 육상종목의 건전한 보급과 우수 선수 발굴로 향토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창립되었으며 현재는 직원과 회원 등 36명이 활동하고 있다.

단양 육상경기연맹 김경운 회장은 소년체전에서 1500미터와 3000미터에서 각각 우숭하여 2관왕을 차지한 김승종 선수 등 기량 있는 선수들이 많이 포진하고 있어 이번 대회에 단양육상의 명예를 한껏 드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출전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 이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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