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공연 레퍼토리 … 가을 분위기 물씬

단양군이 녹색쉼표 그린콘서트 9월 공연 레퍼토리를 소개하였다.

녹색쉼표 그린콘서트는 단양읍 내 소재한 나루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주말 상설공연에 붙여진 이름이다.

단양군은 기존 나루공원에 야외공연장을 설치하고 7월부터 9월까지 주말 상설공연을 운영하며 문화예술 도시의 기본여건을 충족하고 군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공연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군이 소개하고 있는 9월 공연 계획은 가을 분위기가 한껏 더하고 있어 주말 저녁 폭발적 인기를 예감하게 한다.

9월 4일 공연에는 ‘안데스 음악’을 연주할 인디언 아파치, ‘가을 사랑’의 가수 신계행, ‘천년의 사랑’의 박완규가 출연하여 9월 공연을 시작한다.

9월 11일 공연에는 직지팝스오케스트라, ‘넌 언제나’의 가수 모노, ‘가을의 전설’의 뱅크 등이 출연하며,

9월 18일 공연에는 피닉스 밴드, ‘기차와 소나무’의 이규석, ‘그 때 그 사람’의 심수봉이 분위기 있는 무대를 엮는다.

9월 25일 공연에는 ‘영원한 나의 사랑’의 김희진,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의 유익종, ‘갯바위’의 양화영, ‘인생은 미완성’의 이진관 등이 출연하여 9월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단양 남한강변의 수려한 풍경과, 세련되게 조성된 수변거리, 강 건너 70여 미터의 낙하거리를 가진 양백폭포, 소백산에서 불어내리는 가을바람 등이 분위기 있는 레퍼토리와 어울려 군민들이나 관광객들에게 멋진 가을 낭만을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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