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4기 경제특별도 충북을 이끌었던 정우택 도지사의 이임식이 오는 30일에

오전 11시 도청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정지사는 2006년 제32대 충청북도지사로 취임 후 4년간 24조원이 넘는 투자유치와 충북도정 100년의 쾌거로 평가받는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오송메디컬그린시티 조성, 인재양성재단 설립 등 낙후되고 조용한 충북의 이미지를 역동적인 충북으로 바꾸어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취임후부터 매달 어린이 재단에 500만원씩 기부를 하였으며 친아들의 레바논 UN평화 유지군 파병등 사회지도층의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몸소 실천하는 모범적인 사회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정지사는 “경제특별도 충북건설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들께 감사드리며, 이제 펑범한 도민의 한사람으로 돌아갈지라도 충북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아낌없이 후원하는 사람으로 남겠다”고 밝혔다.

이임식은 가족·친지 및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계획이다.

정지사와 함께 민선4기 2년의 도정사를 함께 쓴 이승훈 정무부지사도 29일에 퇴임식을 갖는다.

이승훈 정무부지사는 정무적인 업무를 담당하였던 역대 부지사와는 달리 국내·외의 다양한 행정경험과 중앙인맥을 바탕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유치, 경제자유구역지정 추진, 보은·영동·옥천·괴산·단양 지역 LNG조기공급, 청주공항활성화를 위한 중앙정부 지원을 이끌어 내는 등 충북의 현안사업을 도맡아 처리하는 실무적인 정무부지사 역할을 수행하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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