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학생종합수련원(원장 김길흠)이 소규모 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오늘(12일)부터 내일(13일)까지 1박 2일간 야영체험을 하는 '참사랑 캠프'를 연다. '참사랑 캠프'는 도내 50명 이하 소규모 학교 중 체험을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수련원이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특색사업이다. 이번 캠프에는 제천 화당초, 괴산 송면초, 영동 용화초, 진천 문상초, 충주 덕신초, 단양 대가초 등 6개교 초등학생 103명과 교사 17명이 참여한다. 캠프 첫날(12일) 학생들은 오전 10시에 도착해 짐을 푼 후 오전 11시부터 양초공예, 레크레이션 댄스, 퀴즈경연대회, 장기자랑, 캠프화이어 및 촛불의식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내일(13일)은 래프팅, 챌린저 어드벤처, 경품추첨, 진천관내 유적지 답사 등을 할 예정인데 우천시에는 도전 골든밸, 영화감상, 집단놀이, 기본 생활예절 교육 등을 진행하고 오후 2시 귀가 길에 오른다. 숙박은 학생종합수련원에서 제공하는 텐트를 이용하며, 식사는 무료로 제공된다. 이에 앞서 충북도학생종합수련원은 2009년 11월, 12월중 고3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여가문화교실"을 운영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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