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2일 11시, 가곡중학교 교장실에서는 재학생 3명과 단양군기업인협의회 간 자매결연 행사가 있었다. 연남용 교장은 "우리 지역의 성공한 기업인들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멘토가 되어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훌륭한 국가의 동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 계기를 마련해 준데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기본이 바로 선 당당한 학생으로 키울 것이다."라고 약속을 했다. 신완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학교 과정은 인생관을 확립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기업인이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 것은 사회적, 도의적 책임이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며,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해서 재능을 계발하고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당부를 했다. 이 자리에는 연남용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단양군기업인협의회 신완섭 회장, (주)대일 반창식 사장, (주)상일 ENC 신영준 사장, (주)한얼누리 권택조 사장 등 다수의 기업인이 참석했다. 한편, 단양군기업인협의회는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공감하여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단양 관내 30여명의 불우 학생과 멘토와 멘티로 자매 결연을 맺어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선행을 베풀어 오고 있어 지역사회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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