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9일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폐막한 제16회 부산국제관광전에 전남 통합 관광홍보관(여수시?광양시?곡성군?화순군과 공동)을 운영, 최우수 홍보상을 수상했다.


전남 통합 관광홍보관은 포토존 등 색다른 홍보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관람객 몰이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산국제관광전은 내나라여행박람회(2월), 경기국제박람회(11월)등과 함께 국내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 관광행사로서 올해는 세계 40개국 240여개 기관과 여행업체 및 국내 16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전남도는 이번 행사에서 ‘오감이 열리는 감성여행’이란 주제로 꼭 가봐야 할 남도관광지, 가을 추천여행지, 국제행사, 축제 등을 집중 홍보해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었다.


또한 포토존을 운영해 사진찍고 SNS(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에 올리면 기념품을 지급하는 행사를 함께 해 온-오프라인 관광마케팅을 펼쳤다.


포토존은 여수 S트레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광양 불고기, 곡성 기차마을, 화순 운주사 와불, 완도 2014국제해조류박람회, 전남관광(주)이 운영하는 오동재 등 7개를 운영했다.


전남도는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3천800여 명의 관람객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개인 SNS에 글을 올리고 네이버(Naver)와 다음(Daum)의 전남관광 블로그나 카페 회원으로 400여 명이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명원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박람회에서는 최근 파급효과가 큰 SNS홍보와 홍보물 배부를 함께 진행해 홍보 효과가 배가됐다”며 “남도의 가을꽃, 가을산과 명량대첩축제, 남도음식문화 큰잔치에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함께 나들이해 재미와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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