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2통(통장 유병호) 마을주민들이 연말을 맞아 경제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11시 30분 명지2통 다목적회관에서 주민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마을 대동계에 앞서 같은 마을에 살고 있는 신동해(충남대 재학 중)학생과 윤주영(제천여고 재학 중)학생에게 각각 장학금 30만 원씩 60만 원을 전달했다.

올해로 통장 직을 그만두게 되는 유병호 통장은 “마지막으로 이렇게 뜻 깊은 자리를 가질 수 있어 즐겁다.”며 “앞으로도 매년 따뜻한 자리가 계속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 한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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