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군, 보행문화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 강화 단양군이 ‘우측보행’ 문화의 정착을 위해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부는 보행자 편의 및 글로벌 보행문화 정착을 위해 우측 보행을 7월부터 실시해왔으나 좌측보행의 오랜 관행과 홍보 부족으로 우측보행이 정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군이 가지고 있는 각종 홍보매체와 읍면을 통해 우측보행 알리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일제 강점기 시대 이후로 지속되어온 좌측보행은 우측보행에 비해 보행자 편의에서 뒤질 뿐만 아니라 글로벌 보행문화에도 어울리지 못한다. 정부가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우측보행의 효과를 분석한 것에 따르면 좌측보행보다 보행속도가 1.2 - 1.7배 증가하고, 보행자 간 충돌감소도 7 - 25%나 된다. 또한 차도와 인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에서 차량을 마주보며 진행할 수 있어 매우 안전하다는 이점이 있다. 군 민원봉사과 지영민 담당자는 “보행문화 개선을 위해 군이나 정부의 일방적 외침으로는 정착할 수가 없으며 군민 모두가 관심을 가질 때 가능하다“며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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