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사격 국가대표 출신 류호경(청주시청 장애인사격팀) 선수는 4명이 입후보한 아시아장애인올림픽위원회 선수대표 선거에서 총 투표수 684명중 383표(53.5%) 최다득표를 기록하며 이란(155표 22.6%)후보를 압도적으로 제치고 선수위원으로 당선됐다.


선거공약을 통해 “장애인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운동하고 대우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류호경은 1999년 운동을 시작해 2002 아시아태평양장애인경기대회와 2004 아테네장애인올림픽에서 은메달, IPC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2004년부터 청주시정 장애인사격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특수체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번 당선으로 유호경은 앞으로 4년간 선수대표 자격으로 아시아장애인선수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게 된다. / 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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