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한식대첩3’에서는 평소 보지 못한 요리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식대첩’은 그동안 탈락된 팀들이 다시 겨루는 패자부활전으로 치러졌다.


충청북도는 채개장, 제주도 말고기, 경상북도는 와송, 전라남도는 참게, 강원도는 향어와 돼지피를 가지고 요리를 시작했다.


이날 눈길을 끈 팀은 경북팀으로 와송 5첩반상을 내놓았다.


와송은 기와 위에 자라는 솔방울 같은 식물로 항암 효과까지 있어 귀한 식재료다. 와송이 어떤 음식으로 탄생할지 더욱 관심을 끈 가운데 경상북도 팀은 와송으로 오첩반상을 차리며 심사위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와송으로 밥을 짓고 와송으로 된장 찌게를 하며 비린내 나는 생선에 와송을 뿌려 비린내를 없애는 등, 그야말로 '환상의 맛'을 선 보였다.


이를 맛본 이연복은 “양념 간을 잘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경수는 “입에 딱 맞는다”고 맛을 평했다.


최근에는 분말 와송을 출시하는 '청남대 와송농장'도 있어 구입하기도 편리하다. / 주윤택 시민기자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