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대온천 관광지 조성사업에 반대 입장을 확고히 하고자 15일 대구지방환경청과 상주시청을 항의 방문했다.


이번 항의방문에는 도 대책위원회 10여명, 군 대책위원회 10여명과 면 대책위와 기관·단체장, 리우회 임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박관서 청천면 저지대책위 위원장은 “환경영향평가 본안 보고서에 온천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신월천으로 방류하겠다는 계획이 명시되어 있는 것은 괴산군민을 우롱하는 일이며, 주민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서 항의 방문을 하게 되었다“며 ”2회에 걸쳐 대법원 판결로 무산된 사업을 재추진하는 것은 법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로 주민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환경을 훼손하는 온천개발사업은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날 16일에는 충북도의회에서 문장대온천개발반대 성명발표 및 토론회를 푸른내문화센터에서 개최하여 문장대온천개발 저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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