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황기)는 어려움에 처한 동료직원을 돕기위해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해 훈훈한 감동을 전해 주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유근호 특용작물 팀장의 아들 원희군이 신장병 진단을 받아 신장이식을 받아야 하는 매우 안타까운 상황에서 본인이 직접 아들에게 신장을 이식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8월 26일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신장이식 수술을 받았다.

이런 가슴 아픈 사연을 전해들은 직원들은 십시일반 작은 정성을 모아 8월 27일 고황기 소장이 직접 병원을 방문하여 유근호 팀장에게 성금을 전달하면서 빠른 쾌유를 빌었다.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우리의 지역주변에도 어려운 이웃이 많지만 가까운 동료가 어려운 처지에 처한 것을 보고 동료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모금하고 도울 수 있었다는 것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 김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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