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12월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중부지방산림청과 치유의 숲 조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중부지방산림청장, 단양국유림관리소장 및 제천시 기획예산담당관 등 관련 부서장 및 팀장 13명이 참석하여 진행됐다.

그 동안 제천시에서는 시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해 전국최초로 자연치유프로그램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천시민 대상 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 및 숲 체험 프로그램의 연계 등 제천시민의 건강증진과 산림복지서비스가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 치유의 숲은 현재 3개소가 운영 중이며, 제천 국립 치유의 숲을 포함해 7개소가 조성 중에 있다.

제천 국립 치유의 숲은 청풍면 학현리 산18-93번지 일대에 조성되며, 올해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2016년 실시설계 및 착공 등 2018년 까지 공사를 진행하여 2019년 개장할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숲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제천시민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치유의 숲 활용으로 제천시의 숲 자원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등 치유의 숲 이용객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 이라 말했다. / 이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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