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8일 오후5시 2층 상황실에서 반기문 마라톤대회로 인연을 맺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필용 군수와 서대원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관내 아동관련 단체장, 아동 대표 등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음성군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 권리보호와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하고 음성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10가지 원칙 시행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종합 계획을 세우고 관련 조례를 제정, 아동권리 보호에 관한 인식 개선 교육, 법적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9월 아동친화도시 추진협의회에 가입하여 지역정부가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여 효율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첫발을 내디뎠으며, 국내에서는 서울특별시 성북구가 유일하게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아동은 국가 장래를 책임질 아주 중요한 우리의 미래 주역이므로 관내 아동이 행복할 수 있도록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이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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