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합창단(단장 김용규)이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 Winter Concert를 개최한다.

충주시와 한전충주지사, 중원문화체육관광진흥재단에서 후원하는 이번 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성악연구회 회장인 박경환 객원지휘자의 지휘와 어혜준 씨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충주시합창단의 수준 높은 공연이 선보이며, 바리톤 조영수, 소프라노 윤지현이 특별 출연해 무대를 빛낸다.

영원히 기억에 남을 팝송과 우리의 정서를 대변해 주는 가곡과 가요, 그리고 성탄을 축하하는 여러 장르의 성악과 합창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Mass, 사랑의 노래들, Movie Tracks, 희망의 노래들 등 4파트의 합창과 초청 성악가의 무대로 구성돼 아름다운 나라, 영원한 사랑, 사랑하는 마음, 바람은 남풍 등의 한국가곡, Sound of Music의 영화음악, 조혜영, Richard Rodgers 등 국내외 작곡가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2008년 충주예총 산하의 예총합창단을 시작으로 현재 40명으로 구성된 충주시합창단은 우륵국악단 정기연주회 협연, 우륵문화제 출연 등 문화예술 발전과 진흥에 노력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이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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