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감곡면은 오궁리에 위치한 복사꽃마을 영농조합 음성축산 한우 판매장(대표 김주일)이 지난 8일 사골 39상자(싯가240만원)를 관내 각 마을 경로당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추운 날씨만큼이나 어려운 불경기 속에서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음성축산 판매장은 지난 설명절에도 관내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경로당에 사골을 후원하는 등 어른공경과 지역사회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김주일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며 어르신의 손을 잡아드려 흐뭇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안현기 감곡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요즘 잊혀져 가는 웃어른 공경을 일깨워 주고 나아가 지역사회가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지역사회 도움의 손길로 우리 지역에 있는 모든 주민들에게 따뜻한 정이 골고루 전해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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