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춘천시의원(내무위원장)
한중일 춘천시의원(내무위원장)

[단독=한국인터넷기자클럽] 한국인터넷뉴스 허문영 기자 = 한중일 춘천시의원(교동, 후평1동, 후평2동, 후평3동, 효자3동)이 18일, 춘천지역발전에 필요한 레고랜드 착공이 불투명하게 진행되는 것에 입을 열었다.

한 의원은 본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레고랜드 조성은 "춘천지역발전에 상당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00개가 넘는 새로운 일자리와 함께 약 9,000여명의 인력고용창출이 이루어 질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레고랜드 착공에 대해서는 "사업부지 내 문화재가 발굴되고 시행사 전 대표가 횡령문제로 법적 다툼이 일면서 차질을 빛어졌고, 그 이유로 사업 참여업체 측에서 당초 맺은 계약내용 위험부담과 사업참여 등을 미루고 있어 현재로서는 불투명하게 보여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레고랜드 사업자체는 대형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잡음이 있을 수 있고 강원도가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반드시 조성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시점에서 가장 큰 문제점에 대해서도 한 의원은 "레고랜드 사업은 사업비가 5,000억원이 넘는 대형 공사이며 국내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라 그만큼 위험 부담도 있다"며 "조기에 성과를 바라는 강원도의 성급한 추진도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 의원은 "행정기관이 그동안 면밀히 분석하며 협의한 내용을 기초로 행정력을 총동원해 인허가 문제 등을 조속히 해결하고, 투자 회사들과 협상에서 그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는 방향으로 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