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의 종류는 다양하다. 게임유형으로는 크게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프로스포츠에서 가장 인기 있는 축구, 농구, 아이스하키, 럭비 등의 게임은 상대방 영역으로 침범하여 골인을 만들어 득점하는 방식의 게임이다. 생활체육으로 인기 있는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등은 네트를 중심으로 서브권이 있고 대부분 라켓을 많이 이용한다. 한국에서 가장 있는 야구는 필드 / 타격형 게임이라 볼 수 있다. 이와 비슷한 크리켓, 소프트볼도 이 영역 안에 들어갈 수 있다. 마지막으로 타깃형 게임이 있다. 골프나, 컬링, 당구 등이 해당한다고 보면 된다.

이렇게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먼저 이야기한 것은 스포츠 메커니즘에서 바라보았을 때 유형별로 우리 몸에서 심리적으로 반응하는 기관들이 다르고 특히, 유소년들이 즐기는 침범형 게임에서 어떠한 것들이 이로운지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신체의 기관 중 귀가 먼저 반응하는 종목. 즉, 소리에 먼저 반응하는 종목을 살펴보면 육상이나 수영이 있겠다. 선수는 출발 총소리를 들어야 출발을 할 수 있어서 감각적으로 귀가 먼저 반응한다. 반응 후에는 종목에 맞는 근육들이 뇌의 명령을 받아 운동하는 것이다.

눈이 반응하는 종목은 어떤 것이 있을까? 야구의 타자나 양궁의 궁사, 사격선수, 골퍼들은 타깃을 먼저 바라보기 때문에 눈이 제일 먼저 반응한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침범형 게임인 축구는 어떠한가? 이 부분을 생각해보면 축구가 어린이들에게 얼마나 좋은 운동인지 알게 된다. 성장기에 발달한 감각기관과 운동감각은 어른이 되어도 잃어버리지 않는다. 축구는 제일 먼저 주심의 호루라기 소리에 반응할 것이다. 볼을 받은 선수는 다음 동작으로 드리블할 지 패스를 할지 생각하게 되고 눈으로 살펴보게 된다. 특히 빌드업 과정에서 선수는 눈과 귀를 동시에 사용하게 된다. 주변 상황에 대해 동료로부터 전달받아야 하고, 다음 동작과 그 다음 동작, 길게는 3~4수까지 생각하고 플레이하게 되는 것이다.
눈으로 본 것으로 판단하여 전력질주를 하면 이 볼이 내 것이 되는지 판단하게 되고, 주변 동료의 소리로 포기하기도 한다. 이것은 부상을 피할 수 있는 길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축구와 같은 침범형 게임은 눈과 귀를 동시에 사용하기 때문에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감각적인 측면에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동시에 뇌 발달까지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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