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기자]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이 13일, (가칭)청원2초중학교, (가칭)동남1초등학교, (가칭)동남1유치원 등 신설학교 신축공사 현장 3곳을 차례로 방문하여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했다.


김 교육감은 국가안전대진단을 겸한 해빙기 공사현장 합동점검에서 현장 내·외부를 모두 꼼꼼히 살펴본 후, 해빙기 재해취약시설인 옹벽, 축대, 절개지와 노후건물 등에 대해서도 점검을 철저히 하는 한편, 위험요인이 발견된 시설물은 즉시 예산을 확보해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할수 있도록 주문했다.

이어 그는 학생들에게 쾌적한 학습환경 제공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안전 확보를 위해 관계공무원, 민간전문가, 학부모 등이 적극 참여해 교육시설물 전반의 실태를 다양한 관점에서 점검하고 개선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 교육감은 최근 학교 건설현장에서의 화재 등 빈번한 안전사고 발생으로 국민들의 관심과 불안감이 증대됨에 따라 사고예방을 위한 공사관계자들의 특별한 관심이 요구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교육시설 해빙기 안전점검과 병행해 실시하고 있는 교육시설 국가안전대진단기간인 3월 2일부터 ~ 4월 17일까지 도내 658개 학교와 기관의 모든 교육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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