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 충주시의회는 지난 21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8대 후반기 첫 회의인 제248회 임시회를 23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과 ‘충주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4건의 조례안, ‘2020년 공유재산 관리계획 4차 변경(안)’ 등 5건의 기타 안건을 처리했다.


21일 첫날 사전발언에서 조중근 의원은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안보 도시재생 뉴딜사업 토지 매입 건과 같은 사안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충주시에 대책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시의회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집행부에서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액 595억 원을 포함한 총 1조 3,118억 원을 승인했다.


상정된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총 8건으로 ▲충주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손경수 의원 대표발의) ▲충주시 청소년성문화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조보영 의원 대표발의) ▲충주시 지역인재 고용촉진에 관한 조례안(곽명환 의원 대표발의) ▲충주시 지역생산품 구매.판매 촉진에 관한 조례안(홍진옥 의원 대표발의) ▲충주시 도시공원.녹지의 점용 허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권정희 의원 대표발의) 등 5건은 원안 가결했다.


▲충주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손경수 의원 대표발의) ▲충주시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정용학 의원 대표발의) ▲충주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안(함덕수 의원 대표발의) 등 3건은 수정 가결했다.


천명숙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 적극 협조해 주신 동료 의원분들과 집행부 공직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추경은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예산인 만큼 신속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