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 제천경찰서(서장 권수각)는 29일 제천시 여성친화 시민참여단 등과 함께 관내 여성안심귀갓길 4개소에 대한 범죄예방시설을 점검 및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여성안심귀갓길이란 112순찰 및 범죄예방환경개선 등 적극적인 방범활동을 강화할 목적으로 선정한 장소로 현재 제천시에는 화산초 주변 주택가·청전2지구 어린이공원 주변 주택가·제천여고 주변 주택가·신월동 원룸가 주변 등 4개소를 지정·운영중이다.

이번 점검은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 제천시 여성가족과·도시재생과·정보통신과, 여성친화 시민참여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여성안심귀갓길을 직접 걸으며 진행되었다. 안심비상벨과 CCTV, 로고젝터, 안내표지판 등 범죄예방시설 작동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현장에서 시민참여단과 간담회를 진행하여 주민 눈높이에서 여성안심귀갓길의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을 논의 하였다. 제천경찰은 시민참여단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조할 계획이다.

경찰서 담당자는 “경찰과 지자체만의 노력으로는 범죄예방활동에 한계가 뚜렷하다”며 “공동체치안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 참여단원은 “오늘 여성안심귀갓길의 중요성을 알게 된만큼 안전한 제천을 위해 주변에 적극 홍보하고 기회가 닿는대로 범죄예방시설에 관심을 갖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