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기자] 충청북도국제교육원(원장 오영록)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는 2023년말까지 중도입국 청소년과 외국인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 디딤돌과정’(이하 디딤돌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딤돌과정은 초등과 중등과정으로 총 5기씩 운영되며, 학생들의 한국어 수준에 따라 초등 4개반(초급2, 중급, 학습), 중등 4개반(오전초급, 초급2, 중급)으로 편성되었다. 2022년에도 총 5기로 511명이 참여하였다.


디딤돌과정에서는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또는 취학 예정인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교과 연계 학습 지원을 통한 기초학력 증진, 한국문화 및 AI 로봇 체험, 학교 및 한국 사회 적응을 위한 교육, 진로·진학상담 등 공교육 진입 전·후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디딤돌과정 운영시간은 ▲초등 월~수 14:00~17:00, 목~금 14:00~16:30 ▲중등 오전 월~수 10:00~13:00, 목~금 10:00~12:30, ▲중등 오후 월~수 15:30~18:30, 목~금 16:00~18:30 이며, 초·중·고등학교 학령의 다문화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 학생과 학부모는 전화(☎210-2836) 및 센터를 방문하여 접수 가능하다.


다문화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한국어 디딤돌과정을 통해 학교생활 및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학생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습 부진 누적 해소 및 자존감 향상과 더불어 행복한 세계시민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하고자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 학생들의 기초학력과 한국어교육을 위해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맞춤형 강사지원’, ‘다문화학생 맞춤형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