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7월 24일부터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숙박과 영화,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숙박 패키지 프로그램 ‘바람불어 좋은 밤’ 신청을 시작한다.

‘바람불어 좋은 밤’은 제천 지역의 부족한 숙박 시설의 대안으로 제천을 찾는 관객들에게 세명대학교 기숙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며, 영화 및 음악 프로그램의 티켓을 패키지로 판매하는 패키지 프로그램이다.

‘바람불어 좋은 밤’은 매년 짧은 시간 내에 매진을 기록하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편하고 알뜰하게 즐기려는 관객들의 성원이 이어져 왔다.

올해도 세명대학교 기숙사와 베니키아 청풍(구.청풍 리조트) 두 가지 숙소와 영화 또는 음악 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 티켓 중 선택할 수 있다. 세명대학교 기숙사는 1인부터 10인까지, 베니키아 청풍은 2인만 신청 가능하며, 바람불어 좋은 밤 관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바람불어 좋은 밤’은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간 이용 가능하며 인터넷을 통한 신청은 7월 24일 오후 2시부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충북 제천시 일원에서 열리며 31개국 87편의 음악영화와 청풍호반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원 썸머 나잇에서는 킹스턴 루디스카, 장미여관, 전인권밴드, YB, 장기하와 얼굴들, 한대수 등 다양한 뮤지션들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만날 수 있다. / 한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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