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기업인의 날 행사가 23일 오후, 더베이스 호텔에서 류인모 충주상공회의소 회장과 조길형 충주시장, 윤범노 충주시의회의장 등 기관ㆍ단체장과 기업인, 경제관련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기업인의 날’ 행사는 지역경제 발전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인들의 사기진작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충주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 활동 촉진 조례」에 근거해 매년 10월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충주시 유망중소기업 및 우수기업인, 충주상공회의소 모범상공인 및 관리자 시상에 이어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직장인 밴드와 사내 꽃꽂이 동호회의 작품 전시로 기업 참여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충주시 유망중소기업으로 신원화학㈜(대표 박상래), 구주기술㈜(대표 최용승), 대우선재㈜(대표 신현구)가 선정됐으며, 충주시 우수기업인으로 ㈜와이지원 충주공장 정기정 전무, 오성엘에스티㈜ 충주공장 윤순광 대표, ㈜태정기공 신태수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충주상의 모범상공인으로 (주)꽃피는 아침마을 최동훈 대표, 알바니인터내셔날코리아㈜ 최정수 전무, ㈜천보 김삼수 전무가, 충주상의 모범관리자 로 삼성물산㈜ 이동길 과장, 유한킴벌리㈜ 장병수 수석부장, ㈜해송엔지니어링 서영진 차장, JW중외메디칼㈜ 김용덕 과장이 선정돼 수상했다.


기업인의 날 수상업체 및 우수기업인에게는 중소기업정책자금 특례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는 혁신과 기술개발에 노력해 온 기업인들이 있기에 시민의 행복과 충주 번영의 희망이 있다”며, “시민은 기업인을 존경하고 기업인도 경영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상생의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2년 연속『기업하기 좋은 도시』전국 브랜드 대상 수상에 걸맞은 전국에서 기업하기 제일 좋은 도시로 가꾸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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