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전보고회 등 준비 착착 … 도상훈련과 실제훈련 병행

단양군이 유관기관 사전 회의 개최 등 2010 을지연습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을지연습은 8. 16.부터 8. 19.까지 3박4일 동안 단양군 관내 15개 기관 연인원 330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다.


군은 성공적 을지연습을 위해 지난 7. 28.에 군청과 경찰서, 군부대, 119안전센터의 관계자 등이 참여하여 전시 주요현안에 대한 검토회의를 가진데 이어 8. 2.에도 세부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내일(15일)은 군과 경찰서, 군부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훈련에 대한 사전 준비회의를 가지며 일주일 뒤인 12일에는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준비 총괄과장인 재난안전과장과 실과단소별 부서장들을 보고자로 하는 을지연습 준비상황 종합보고회를 갖는다.


을지연습은 을지프리덤가디언연습의 줄임말로 외부의 도발가능성에 대해 대처하는 방어성격을 가진 연례 연습이다.


‘2010 을지연습에 참여하는 병력의 규모가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는 지난달 한미연합사령부의 발표에서 보듯 천안함 폭침 사건 이후의 대북정서를 반영하여 이번 단양군 연습도 강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군은 실용적 국정이념과 포괄 안보환경에 바탕을 둔 효율적인 연습으로 전시와 평시를 연계 통합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에 연습의 목표를 두고, 위기상황 관리능력 배양, 국민안보의식 고취, 생활현장에서의 대응능력 제고, 실제 전쟁 상황을 고려한 실전적 전시전환절차 훈련 등에 중점을 둔다.


을지연습의 주요 일정으로는 18일 전시주요현안 발표 및 종합토의, 같은 날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실제훈련인 대테러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이 예정되어 있다.


17일부터 19일까지는 매일 일일종합상황보고와 연구과제 보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9일 16시에는 을지연습 근무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을지연습 종합보고(강평)도 이루어진다. / 이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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