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29일, 성모성심성당에서 13차 회원총회를 열고 오황균, 신동혁, 전숙자가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상임대표로 선출된 오황균 상임대표는 전교조 충북지부 전 지부장을 역임했으며, 신동혁 공동대표는 전국귀농운동본부 전 사무국장, 전숙자 공동대표는 청주북환경운동연합 교육위원장을 역임했다.


2018년 사업평가와 2019년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으며, 2019년 주요사업으로 미세먼지 저감 정책활동, 자원순환정책 대응활동, 햇빛발전소 건립 등을 선정했다. 그리고 시민과 회원이 참여할 수 있는 시민공모사업, 풀꿈환경강좌, 풀꿈자연학교 등을 포함, 5개 부문 19개 사업을 확정했다.


또한 2019년을 미세먼지 저감, 개발일변도의 정책방향을 전환하는 해로 만들자는 특별결의문을 채택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산업체 배출허용기준 강화, 청주지역난방공사 2020년 연료 전환 약속 이행, 청주시 산업단지 조성계획 철회 등 여섯 가지 정책시행 요구를 1600 회원들과 함께 결의했다.


기념행사로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을 오랫동안 후원한 회원에게 수여하는 ‘뿌리회원상’을 10년 회원 60명, 20년 회원 24명에게 전달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1995년 ‘푸른환경을지키는청주시민모임’을 시작으로 1996년 ‘청주환경운동연합’, 1998년 광역협의조직인 ‘충북환경운동연합’을 출범했다. 이후 2007년 조직개편을 통해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으로 창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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