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승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청주 상당) 회계부정 의혹 사건과 관련, 검찰이 개인정보법 위반 등과 관련된 3명에 대해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날 A씨 등 2명에게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B씨에게 공직선거법 위반(기부행위) 혐의를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21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선거인 명부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명부에는 수만명의 정보가 담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정 의원의 지역 사무실과 청주시자원봉사센터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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