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공고 출발, 죽령 정상까지 … 500여명 1000개의 바퀴 굴려

제2회 소백산힐클라이밍대회가 오는 7월 18일 단양군 공설운동장에서 개막된다.

단양군과 중부매일신문이 주최하고 한국산악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단양공고와 죽령 정상까지의 12㎞ 구간에서 펼쳐진다.

대회 일정을 보면 오전 9시에 단양공설운동장에서 개회식을 가진 뒤 공설운동장 - 애곡터널 - 적성대교 - 단양공고까지 퍼레이드를 펼친 후 단양공고 운동장에서 본격적인 경주를 시작한다.

10시 30분에 사이클 5부가 먼저 출발하고 이어 5분의 시차를 두고 10시 35분에 MTB 8부가 뒤를 이어 출발한다.

지난 7월 5일 접수 마감된 결과에 따르면 전국에서 500여명의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였다.

출전 분야는 사이클, MTB 초급자, MTB 중급자, MTB 단체전으로 구분되며, 이 가운데 사이클은 각각 시니어부, 베테랑부, 마스터부, 그랜드마스터부, 여자부 등 5부로 MTB 초급자는 시니어부, 베테랑부, 마스터부, 그랜드마스터부, 여자부 등 5부로, MTB 중급자는 시니어부, 베테랑부, 마스터부 등 3부로 각각 세분된다.

시상은 각부별 1위에서 5위까지, 단체전은 3위까지만 시상하며 총 시상규모는 68명(팀)이다.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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