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교육청(교육장 한상윤)은 12일(월) 2층 대회의실에서 제천 단양지역의 관내 직속기관, 유 초 중학교 기록물 담당자를 대상으로 국가기록원 차창민 교수를 초빙하여 기록물관리 실무교육을 실시하였다. 그동안 실시되어 왔던 기록물관리 교육훈련은 대전 국가기록원 주관 하에 기록물관리의 각 분야별 교육과정을 1~5일 정도의 집합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일선 소규모학교의 기록물 담당자들에게는 학교행정업무의 공백이 발생할 우려 때문에 교육수강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도 쉽게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천교육청과 단양교육청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초 국가기록원에 기관방문을 요청하여 이날 기록물관리 실무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으로 교육행정의 최전방인 각급 학교에서부터 기록물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여 보다 관심을 가지고 기록물 생산단계에서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면 더욱 교육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며, 잘 관리되고 보존된 기록물을 업무 및 학술, 문화 및 예술분야로 확장시켜 활용도를 더욱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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