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세광고등학교(교장 이정배)가 2023. 고교야구 주말리그 후반기(대전․충청권) 경기에서 6전 6승 전승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주말리그 권역별 7연패(2017년~2023년)를 달성했다.

2일, 마지막 경기에서 천안의 연합팀인 천안CS를 물리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세광고는 지난 6월 4일 한국K-POP고와의 경기에서 10대1 승리를 시작으로, ▲온양BC 11대3 ▲북일고 10대2 ▲공주고 12대2 ▲대전고 7대4 ▲천안CS 9대1로 연파했다.

안정적인 투수운영과 막강한 타력으로 6게임 중 5게임을 콜드게임으로 장식하며 대전 충청권 고교야구의 맹주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특히, ▲감독상은 방진호 감독 ▲최우수선수상은 박준성 학생 선수 ▲우수투수상은 이윤재 학생 선수 ▲수훈상은 김진서 학생 선수 ▲타점상은 이상묵 학생 선수 ▲공로상은 홍우기 교사가 수상했다.     

주장인 박지환 선수는 “개교 7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우승하게 되어 기쁘다. 이 기세를 몰아 더 큰 무대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으며, 이에, 방진호 감독은 “경기를 치를 때마다 성장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게 되어 대견스럽다. 더욱 기량 향상을 위해 선수단이 원팀이 되어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배 교장은 “선수들의 수고와 노력이 성과로 이어져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고맙다.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은 동문회와 학부모, 교직원께도 감사하다.”고 말하여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세광고등학교는 주말리그 우승을 통해 제57회 대통령배 전국교교야구 출전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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