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기자] 지난 2월28일부터~3월8일까지 강남에서 초대전시회를 가진 강라인 작가의 앵콜 전시회가 고양시 누리갤러리에서 4월2일부터~9일까지 일주일간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 전시될 작품은 '선을 모아 입체를 꼬아 만드는 것'으로 작가가 표현하고 있다.

 

 

특히 강박에서 조여오는 그물같은 혼선을 표현하고 있어 작가의 적나라한 일상 세계를 엿볼수 있게 한다.

강 작가는 놀이기구가 빙빙도는 모습을 선으로 섬세하게 터치해 한바퀴 두바퀴 그리고 세바퀴 네바퀴를 계속해 셀수없는 지경까지 하나의 선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는 작품 도중 곧잘 노래를 한다, "알록달록 도망가자", "여러분, 여러분께"

그의 창작은 그림뿐만아니라 노래에서도 그의 재능을 발견할수 있다.

 

 

강 작가의 작업 광경은 경이롭다. 그는 선을 따라 어디서 끝을 낼가하는 생각을 계산하고 있는 것 같지가 않다. 

그는 오르지 선을 따라 끝없이 도망치고 있다. 얼마쯤인가 선이 끝나는 지점이면 그의 생각도 머무르고 싶은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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